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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K 스타디움 일대‘대변신’

2017-01-08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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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에이커 부지에 다목적 경기장 등 들어설 듯

워싱턴DC의 프로풋볼 경기장인 RFK 스타디움이 다목적 경기장, 스포츠 콤플렉스로 바뀌고 인근 일대도 소매업체 공간으로 조성되는 등 대대적으로 탈바꿈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DC의 2400 이스트 캐피톨 스트릿 사우스 이스트에 자리잡은 RFK 스타디움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NFL 경기장이 되거나 프로팀인 워싱턴 위저즈 및 캐피탈스의 홈경기장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스타디움을 비롯해 이 일대 190 에이커가 2-5년후를 바라보는 단기적으로는 다목적 경기장, 스포츠 콤플렉스, 소매업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디움과 일대에는 청소년 축구장 1개, 야구장 2개를 비롯해 3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 물건을 사고 파는 4만7,000에이커 규모의 ‘마켓 홀’과 푸드 및 그로서리 업체가 입점하고 보행자용 다리가 3개 만들어진다.

이번 계획을 제출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재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RFK 스타디움은 앞으로 DC와 애나코스티아 리버를 연결하는 활기찬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시설들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RFK 스타디움은 장기적으로는 2만개의 좌석을 갖춘 스포츠 경기장이나 NFL 스타디움이 되도록 추진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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