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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월간 카지노 수입 사상 최대

2017-01-08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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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3천여만달러…MGM 개업 효과 톡톡

메릴랜드주의 월간 카지노업계 수입이 MGM 카지노 개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메릴랜드 카지노 업계의 지난 12월 월간 수입은 1억3,35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달 8일 개업한 MGM 카지노가 개업한 지 불과 24일만에 4,190만달러를 쓸어 담는 저력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월간 기록은 지난해 5월 수립됐던 최고 기록인 1억440만 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 40.2%나 급증한 것이다.


메릴랜드에는 기존에 메릴랜드 라이브, 호슈 카지노, 오션 다운즈, 락키 갭, 헐리우드 카지노 페리빌 등 5개 카지노가 있었으나 이번에 MGM이 개업하면서 6개로 늘어났다.

카지노 별 12월 수입은 메릴랜드 카지노가 4,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MGM(4,190만 달러), 호슈(2,970만달러), 헐리우드 카지노 페리빌(610만달러), 오션 다운즈(410만달러), 락키 갭(350만달러) 순이었다.

이중 헐리우드 카지노 페리빌만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이 3.9% 감소했다.

메릴랜드 복권 및 게임국 관계자는 “메릴랜드 카지노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며 “특히 MGM은 카지노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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