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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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장실서 대형 뱀 발견

2017-01-05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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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대형 아나콘다가 발견되는 깜짝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우스 31번가의 아파트 건물 화장실에서 길이가 4-5피트나 되는 노란색 대형 아나콘다가 발견돼 카운티 동물통제관들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카운티 당국은 발견된 아나콘다는 누군가가 애완동물로 기르다가 버린 것으로 추정하면서 쥐 등 먹이를 찾으러 화장실까지 들어온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생포된 아나콘도는 알링턴 카운티 동물 통제국으로 옮겨져 보관됐다가 전문가에게 넘겨졌다.

한편 아나콘다는 통상 다 자라면 길이가 13피트에 달하고 무게도 100파운드가 넘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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