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최장수 주상원의원인 찰스 콜갠이 지난 3일 90세의 일기로 숨졌다.
1926년 메릴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공군에 입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바 있으며 1965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로 이주, 콜갠 에어웨이사를 창업해 전국 10대 비행 학교로 발전시킨 바 있다.

1976년 주상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후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40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의 고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최근에 개교한 고등학교와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매나세스 캠퍼스의 극장도 그의 이름을 본따 지어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