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커넥터 직원들‘파업’
2016-12-27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대중 버스인 페어팩스 커넥터 소속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파업을 벌였다.
페어팩스 커넥터 운전사들과 정비사 등 소속 직원 550명을 대표하는 노조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를 대신해 이들을 고용중인 MV 트랜스포테이션사는 지난 19~20일 임금 인상을 놓고 단체 교섭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노조는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 인상은 물론 더 많은 휴식 시간 및 펜션 플랜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노조원들이 단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업주 측이 제시한 임금이 지나치게 낮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2020년에는 지금 받는 금액보다 시간단 2.50달러 이상 낮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 측과 경영자측은 오는 1월13일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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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