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인구는 VA 841만여명·MD 601만여명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인구가 6만5,000여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0일 발표한 주별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버지니아주의 인구는 841만1,808명을 기록해 1년전보다 4만4,221명이 늘었고 메릴랜드는 601만6,44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1,464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율로 따져 지난 1년간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한 주는 유타 주로 2.3%늘어난 305만1,217명을 기록했고, 이어 네바다(1.95%)·아이다호(1.83%)·플로리다(1.82%)·워싱턴 주(1.78%) 순이었다.
숫적으로 인구 증가가 가장 많았던 주는 텍사스로 지난 1년 사이 43만2,957명이나 늘었고, 뒤이어 플로리다(36만7,525명)·캘리포니아(25만6,077명)·워싱턴(12만7,710명)·애리조나(11만3,506명)·노스캐롤라이나(11만1,602명)·조지아(11만973명) 순이었다.
반면 지난 1년 사이에 인구가 줄어든 주는 펜실베이니아·뉴욕·와이오밍 주 등 8개주였다.
미국 전체 인구는 작년보다 0.7% 늘어난 3억2,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은 작년보다 0.9% 늘어난 2억4,950만 명, 전체 인구의 77.2%를 차지한다.
주별 절대 인구수는 캘리포니아가 3,925만17명으로 1위, 텍사스가 2,786만2,596명으로 2위 이어 플로리다(2,061만2,439명), 뉴욕(1,974만5,289명), 일리노이(1,280만1,539명) 순이었으며, 6~10위는 펜실베이니아(1,278만4,227명), 오하이오(1,161만4,373명), 조지아(1,031만371명), 노스다코타(1,014만6,788명), 미시간(992만8,30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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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