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들, 밀알선교단원들에게 선물 한아름 전달
워싱턴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 크리스마스 행사가 지난 17일 락빌장로교회(윤희문 목사)에서 열렸다.
성탄축하 예배는 이광노 형제가 인도하는 캐롤 찬양으로 시작돼 워싱턴 밀알선교단 이사인 최영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의 축하 메시지로 이어졌다.
정택정 목사는 “금년 한 해 동안도 성인 장애우와 장애 아동 섬기기에 수고한 모든 봉사자, 선생님들께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 고전 무용팀은 화관무에 이어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오늘같이 좋은날’ 등의 창작무도 무대에 올렸으며 이진오 집사는 하모니카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헤이거스타운 한인교회 성한수 형제의 연주, 전예림·전예인 자매의 특별찬양 ‘홀로 아리랑’ 연주도 있었다. 장애우들이 기다리던 선물 나누기 순서에서 밀알은 미리 준비한 선물을 150여명의 단원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성탄 선물 마련 도네이션에는 박정임 집사, 복음장로교회 윤정태 목사, 락빌장로교회 이성훈 장로, 김옥련 전도사, 김응수 목사, 최윤광 집사, 김세명 집사 등이 참여했다.
락빌장로교회 여선교회는 정성으로 준비한 디너 만찬을 제공했으며, 남선교회는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얼음비가 내려 도로가 사나운 상황에서도 장애우들을 한 명씩 집에까지 데려다주었다.
청년들이 10명씩 팀을 구성, 어린이 단원 가정을 방문하여 캐롤을 불러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밀알 장애아동을 위한 캐롤링’은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 중이다.
한편 밀알선교단의 성인 장애우 모임은 1월9일 ‘월요 모임’(벧엘교회)을 시작으로 10일 ‘화요 모임’(밀알 선교단)에 이어 2월2일 ‘목요 모임’(메시야장로교회)으로 진행된다. 장애아동 ‘사랑의 교실’ 자원봉사자 교육은 2월18일 예정돼 있으며 개학은 2월25일(토) 로럴 침례교회(볼티모어 지역), 밀알선교단(락빌), 와싱톤한인교회(버지니아)에서 일제히 수업을 시작한다.<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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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