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대 통신회사인 NTT사의 자회사가 버지니아 애쉬번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는다.
지역 언론인 WTOP에 따르면 NTT사의 데이터 센터 자회사인 레이징와이어(RagingWire)는 1억6,000만달러를 투입해 애쉬번에 새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
애쉬번에 이미 2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인 레이징와이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17년 말까지 왁스풀(Waxpool) 로드와 팜웰(Farmwell) 로드 교차로 인근의 76.5에이커 부지에 6개의 빌딩을 짓게 된다.
NTT사의 한 관계자는 “버지니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센터 마켓이자 전략적인 요충지”라며 고 말했다.
한편 북버지니아 지역의 데이터 센터 수요는 지난 10년간 각종 세제 혜택과 지리적인 이점, 값싼 전기료 등으로 인해 크게 늘어났다.
북버지니아에는 NTT사 외에도 사베이(Sabey) 데이터와 듀폰 패브로스 테크사 등이 이미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거나 새로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분기 현재 북버지니아의 데이터 센터 규모는 1,100만 스퀘어 피트 규모로 이중 대부분이 라우든 카운티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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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