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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CAR 대회 VA 경제에 큰 기여

2016-12-07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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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대회서 한해 7억4천만불 벌어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 대회가 버지니아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드 도미니언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나스카 대회 기간에는 미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이 숙박과 식사, 관광 등으로 한해 5억5,700만 달러를 버지니아에서 소비하고 간다.

또 마틴스빌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대회도 한해 약 1억7,0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어 이들 두 대회를 합치면 7억4,000만 달러나 된다.. 하지만 버지니아 나스카 대회는 지난 2008년 관람객이 766만명에서 2015년에는 600만명으로 크게 줄고 스폰서 업체도 줄어드는 등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보고서는 “나스카 대회는 타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 지출은 버지니아 주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 마련이 절실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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