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건 공항, 전국 50개중 8위…덜레스는 16위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여행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워싱턴 레이건 공항(사진)이 X-마스 연휴때면 항공편 취소가 전국에서 8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50개 공항의 여행 보상 카드를 비교하는 사이트인 ‘마일카즈닷컴’(Milecards.com)이 최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항공편의 1.5%는 X-마스 연휴때 취소되며, 특히 항공편 취소가 가장 많은 날은 26일과 27일이었다.
항공편 취소율이 가장 높은 공항은 2.6%를 기록한 뉴왁 공항이었고 뒤이어 케네디 공항, 시카고 오헤어, 신시내티, 보스톤, 클리버랜드였고 워싱턴 레이건 공항은 8위에 랭크됐다. 9위와 10위는 랠리-더햄, 밀워키 공항이 차지했다.
덜레스와 BWI 공항은 16번째, 26번째로 취소율이 높았다.
항공사 중 취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스피릿과 제트블루였는데 이들 항공사는 평균보다 2배나 높았다.
반면 취소율이 가장 낮은 항공사는 알래스카와 하와이언 에어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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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