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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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폴스 처치역 전철 탈선 원인은‘인재’

2016-12-02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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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 발생한 이스트 폴스 처치 메트로역에서 발생한 전철 탈선의 원인이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국립 교통 안전 보드(NTSB)에 따르면 이 전철역에서의 탈선은 비효율적인 검사와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전철 선로 아래에 깔린 노후화된 침목들이 계속 사용되면서 59인치인 선로간 거리가 정상보다 2인치나 멀어져 결국 전철 탈선까지 이어졌다. 탈선 당시 전철 안에는 63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나마 서행하던 중 탈선하는 바람에 심각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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