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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패니 매 본부 일본계 자본에 팔려

2016-12-02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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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부지 등 2억6천만여 달러

한국 등 해외 자본들이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건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에 위치한 미 최대의 주택담보대출 기관인 패니매(Fannie Mae) 본사 건물이 일본계 자본에게 매각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로드사이드 디벨로프먼트는 일본계 자본인 노스 아메리카 세키수이 하우스(Sekisui House)와 공동으로 60년된 워싱턴DC의 3900 위스칸신 애비뉴 노스웨스트에 위치한 패니매 건물과 관련 부지 등을 인수했다.

패니매 건물은 22만8,000스퀘어피트, 부지는 10에이커 규모이며, 부지 가격은 약 9,000만 달러, 건물 가격은 8,800만달러~1억7,600만달러로 총 매매액은 최대 2억6,600만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일대는 앞으로 재개발 및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고급 샤핑센터와 콘도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니매는 한때 워싱턴 포스트 본사가 있던 부지에 새로 지어지고 있는 빌딩을 임대해 옮기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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