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H마트 애난데일점 일대가 대규모 타운 하우스로 재개발된다.
지역 언론 ‘애난데일 블로그스팟’에 따르면 카운티 기획 위원회는 지난 30일 H마트 애난데일점이 입점해 있는 헤리티지 몰 일부와 뒤편 공터 등 11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
상업용 부지(C-6)로 지정돼 있는 이 지역은 커먼스 드라이브와 렉토리 레인에 둘러싸여 있으며 현재 빈 공터와 주차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영업 중인 7-일레븐은 철거될 예정이다.
이 부지에는 68채의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게 되며 이중 8채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활용된다. 또 33채는 길거리 주차를 해야 하며 나머지는 각 주택에 별도의 차고가 마련된다.
또 피크닉 공간은 물론 각종 모임을 위한 1,2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가 새로 생긴다.
타운홈 건설에 발맞춰 헤리티지 몰도 주차장과 인도, 횡단 보도 등에 대한 약간의 업그레이드 공사도 진행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30분 주민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다.
이 지역에는 지난 10년전 2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나 갑작스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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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