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지난달 한국에서 열렸던 LA아트코어 한미현대작가교류전에 참가했던 9인의 아티스트 그룹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월3~15일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함께하는 여행’ (Traveling Companions)을 주제로 벨다 이시자키, 마이클 프리타 우드, 비니카먼, 앤 퐁, 박다애, 개리 키오스, 로어 에켈베리, 시 후, 김원실씨 9명의 다국적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정희 관장은 “한국에서의 문화 체험과한국 작가들과 교류한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전시를 열게 되었다”며 “함께 방문하는 동안 피어난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작가들이 여는 우정어린 전시로 다시 한번 한인 타운에서 한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밝혔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전시와 수상경력이 있는 작가 9명이 회화와 사진 작품 등을 전시한다. 2명의 한국작가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국, 베트남, 멕시코, 중국계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만큼 문화적인 다양성과 뚜렷한개성이 보여질 예정이다.

이 관장은“ 그 동안 갤러리 웨스턴에서는 다국적 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한인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왔다. 이러한 취지의 전시로 2016년을 마무리 할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