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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불법 간이사인 일제 철거

2016-11-29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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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난데일 등 페어팩스 28개 도로서 실시

북버지니아 애난데일을 비롯해 페어팩스 카운티내 28개 주요 도로에 무분별하게 꽂혀 있는 간이 사인 일제 철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철거 작업은 애난데일 일원의 경우 애난데일 로드와 존 마(John Marr) 드라이브, 백클릭, 브래덕, 콜럼비아 파이크, 에드셀, 갤로우스, 리틀리버 턴파이크, 레이븐스워스, 루트 7 및 루트 50번을 비롯해 칼린 스프링스 로드, 사우스 제퍼슨 스트릿, 세미너리 로드, 패트릭 헨리 드라이브 등이다.

철거 작업은 카운티 세리프국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나서 매주 화~목요일 실시되며 카운티 정부 소유의 도로에 꽂혀 있는 사인들을 뽑아 66번 도로의 이송 스테이션으로 옮긴 후 사인판 주인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5일 후에는 폐기처분한다. 카운티 조례에 따르면 공공 도로에 불법적으로 사인을 꽂은 업주나 일반인에게는 벌금 10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

불법 사인 철거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7월 1일 실시됐으며 지금까지 71개 주요 도로에서 철거된 사인판 수는 7만5,000개에 이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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