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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서 백인 국수주의 단체 행사

2016-11-24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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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의 한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서 독일 나치식 인사를 하는 백인 국수주의 단체가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업소 측이 고객들에게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내셔널 폴리시 인스티튜트라는 백인 극우단체가 지난 18일 트럼프의 대선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워싱턴DC의 위스칸신 애비뉴에 위치한 매지아노 리틀 이태리에서뱅큇 행사를 가졌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극우주의를 나타내는 독일 나치식 인사를 주고 받았으며, 이들이 올린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파문이 일었다.
업소 측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과를 하는 한편 행사의 수익금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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