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라인의 버지니아 윌리-레스턴 전철역 일대가 대대적으로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인 JBG사와 EYA사는 윌리-레스턴 전철역 인근 17.5 에이커를 주상 복합으로 개발키로 하고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JBG사의 개발 계획에 따르면 윌리-레스턴 전철역 일대 윌리 애비뉴와 선셋 힐즈 로드 인근의 주차장과 오피스 빌딩 일대가 16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주거지와 소매단지, 시니어 리빙 센터 및 주차 공간 등 주상 복합단지로 변모한다.
이중 전체 면적의 78%에 해당하는 120만 스퀘어피트는 1,300~1,5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지로, 나머지 22%중 23만 스퀘어피트는 오피스 공간으로, 25만 스퀘어피트는 소매업체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전철역에서 가까운 선셋 힐즈 로드 선상에는 다가구 빌딩과 시니어 리빙 센터가 들어설 5층짜리 빌딩 2개와 11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지어질 계획이다.
또 전철역에서 가장 먼 쪽에는 2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콘도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1861 윌리 애비뉴와 1860 및 1840 패러데이 드라이브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은 동쪽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 개발 사업에는 JBG사 외에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EYA사, 체비 체이스 랜드 컴퍼니 등 3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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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