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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국립묘지, 보안검색 한층 강화

2016-11-15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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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방문객·차량 신분증 제시해야

전국에서 가장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인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의 보안 검색이 이달부터 더욱 강화됐다.

국립묘지 측에 따르면 이달부터 모든 방문객과 차량들은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포함해 정부가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ID를 제시해야 하고 필요시 불시 검문도 실시된다.

또 국립묘지 도보 방문객들은 메모리얼 애비뉴의 메인 출입구를 비롯해 오드 앤 웨이젤(Ord & Weitzel) 게이트, 조인트 베이스 마이어-헨더슨 홀 올드 포스트 채플 게이트, 서비스 콤플렉스 게이트 등 4곳만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메인 게이트에서는 가방 검사가 진행된다. 보안 검색이 강화됨에 따라 입장에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됐다.

국립공원 측은 “보안 검색 강화로 입장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지만 모든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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