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탑50
▶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 기준
버지니아대(UVA)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을 기준으로 한 법대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경제전문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최근 발표한 2016 로스쿨 톱 50 순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 로스쿨이 1위, 시카고와 하버드 로스쿨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탠포드, 뉴욕대, 듀크, 컬럼비아, 코넬, 버지니아대, 예일 로스쿨이 탑 10에 올랐다. 공립대 법학 대학원으로는 유일하게 탑 10에 든 UVA 로스쿨은 1819년 토마스 제퍼슨이 설립했으며 94%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 대학으로는 UVA에 이어 조지타운(27위), 워싱턴 앤 리(28), 조지 워싱턴(36), 윌리엄 앤 매리(43) 로스쿨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로스쿨 입학시험인 LSAT 점수와 학점, 장학금제도, 변호사시험 합격률 등을 토대로 정해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해 전국의 로스쿨 졸업생 39,984명 가운데 60%만이 로펌 등에서 실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립대 로스쿨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부채는 84,000달러, 사립대 로스쿨 졸업생은 평균 12만 2,158달러의 학자금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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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