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4박5일에 250만달러
2016-11-10 (목)
박광덕 기자
오는 1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워싱턴DC의 JW 메리엇 호텔이 전체 객실 중 절반을 민간 기업이나 단체를 위해 250만달러에 패키지로 내놓아 화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애비뉴에 위치한 이 호텔은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공식 프레이드를 한눈에 내려다 보고 호텔 내에서 각종 친목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4박5일간 325개의 객실과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등을 한꺼번에 250만 달러에 빌릴 수 있도록 패키지로 내놓았다.
이 비용에는 40만 달러에 달하는 음식 및 바 이용료가 포함돼 있고 패키지 이용객들만을 위한 크래프트 버번도 제공된다호텔 측은 “패키지 이용객은 넓은 공간의 테라스와 수도의 전경, 유명 기념관들과 메모리얼, 취임식 프레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또한 전문 사진사가 찍은 풀 세트 디지털 사진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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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