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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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30대 남성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

2016-11-09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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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으로 추정되는 버지니아 애쉬번의 30대 남성이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브라이언 크리스토퍼 유(33)는 지난 6일 오후 5시35분경 게인스빌 애틀라스 워크 웨이에 위치한 번화한 샤핑센터인 ‘버지니아 게이트웨이’에서 여자 친구인 베트남계 린 티 팜(Linh Thi Pham. 26)에게 총을 쏜 후 달아났다.

상체에 총을 맞은 팜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총격 당시 팜은 이 샤핑 센터의 헤어 살롱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차에 타고 주차장을 막 떠나려던 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7일 도망간 유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1급 살인 및 총기 사용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하고 보석금 없이 교도소에 수감시켰다.
유씨가 한인인지, 중국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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