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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이웃 섬기는데 힘쓰자”

2016-11-08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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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선교회연합회, 6일 총회…새회장에 혜경 스칼렛씨 선출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혜경 스칼렛 부회장(열린문 장로교회)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선교회 연합회는 6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에서 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스칼렛 신임회장은 앞서 열린 임원·이사회에서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으며 이날 회원들의 인준을 받아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스칼렛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 줘 감사드린다”고 “기도하는 크리스천 여성들의 단체로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지역 사회에 이웃을 섬기는 데 신임 임원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이 조 부회장, 홍광순 부회장, 린 정 총무, 그레이스 리 홍보부장, 엘렌 리 회계 등 신임 임원진도 발표됐다.

대부분의 신임 임원들은 다른 행사 참석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회장 선출에 앞서서는 밀알선교회, 굿스푼, CEF 등 3개 단체에 선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 예배, 2부 회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희 회장이 진행한 예배에서는 조장원 목사가 ‘여전히 기다리시는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워싱턴교회협의회장 손기성 목사가 축도를 했다.

회무처리에서는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정숙 증경회장의 인사와 개회기도로 시작, 강혜경 총무의 사업 활동 보고, 김양경 회계의 재정 보고가 있었다.

여선교회 연합회는 11월6일 현재 수입 1만345달러, 지출 1만1,362.27달러, 잔액 1,440.95달러를 회계 보고했다.

워싱턴교회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기성 목사는 부회장 한세영 목사 등 교회협 임원진과 여선교회에 인사를 하며 “늘 그래왔듯이 아름다운 협력 관계를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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