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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뮤지컬 ‘헤드윅’할리웃 공연

2016-10-31 (월) 0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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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글리’로 유명 대런 크리스 주연

락 뮤지컬 ‘헤드윅’할리웃 공연
그인가, 그녀인가. 대런 크리스를 주역으로 내세운 락 뮤지컬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사진)이 남가주에 왔다.

오는 27일까지 할리웃 팬테이지스 극장을 수놓을 ‘헤드윅’은 2년 만에 LA에 돌아온 공연계의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미군과 사랑에 빠진 동독 소년 한셀이 그와 결혼하기 위해 이름을 헤드윅으로 바꾸고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끝내 버림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락 가수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존 캐머런 미첼이 극본을 쓰고 스티븐 트래스트가 음악을, 마이클 메이어가 연출을 담당했다.

지난 1998년 2월14일 첫 선을 보였던 ‘헤드윅’은 남자에서 여자가 되느 락 가수라는 처절한 아름다움을 연기하는 캐릭터로 많은 배우들을 스타의 반열에 올렸다.


이번 LA공연 무대에 서는 대런 크리스는 폭스 드라마 ‘글리’로 유명세를 누린 노래하는 배우이다.

또, 이번 LA 공연에서는 레나 홀이 이츠학 역을 맡아 4회 특별출연(11월6·13·20·25일)한다. 뮤지컬 ‘킹키 부츠’의 스타급 출연자로 뮤지컬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켓 35~150달러.

www.hollywoodpant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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