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립대(UMD)에 첨단 스포츠 의료 센터가 새롭게 생긴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메릴랜드대는 칼리지 파크 캠퍼스에 스포츠 의료 센터(Center for Sports Medicine)에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이전 콜 필드 (Cole Field) 하우스 농구장 부지를 활용해 건설되며 뇌진탕과 골절 등 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부상에 관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위한 허브로 꾸며지게 된다.
이 센터는 칼리지 파크 캠퍼스의 연구 과학자들과 볼티모어 의대의 임상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며 학교 밖의 지역 주민들도 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 외래 센터도 마련된다.
메릴랜드 주 정부는 이 센터의 연구를 위해 초기 3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한다.
대학 측은 “이 센터의 범위와 능력은 현재 다른 어떠한 스포츠 퍼포먼스 센터를 뛰어 넘게 된다”고 말했따.
한편 이 센터는 콜 필드 하우스를 ‘테라핀 퍼포먼스 센터’라고 불리는 풋볼 및 아카데믹 콤플렉스로 변신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이를 위해 이 대학 출신의 언더 아머사 대표인 케빈 플랭크는 1억5,500만달러를 기증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스포츠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풀 사이즈 풋볼 필드 1개와 2개의 실외 필드, 체력 단련실 등도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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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