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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엇, 베데스다에 새 본사

2016-10-19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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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지역 이전 검토 철회

다른 곳으로의 이주를 계획했던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엇 인터내셔널이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거액을 들여 새 본사 건물을 짓는다.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베데스다 다운타운에 6억달러를 투입해 새 본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확한 위치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엇에 따르면 새 본사 건물은 현재 건물에서 수 마일 떨어져 있으며 규모는 70만 스퀘어피트 정도이며 여기에 3,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또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도 들어서게 된다.
이 업체 대표인 애른 소렌슨은 “메리엇 본사는 지난 60여년동안 몽고메리 카운티에 자리를 잡아 왔었다”면서 “이 때문에 가급적 그 뿌리에서 가까운 곳에 새 본사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리엇은 그동안 워싱턴DC는 물론 버지니아 알링턴과 페어팩스 카운티 등을 대상으로 새 본부 건물 건립을 검토해 왔었다.
메리엇은 전세계 110여개국에 5,700개의 호텔 등 자산을 가지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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