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교사 급여 또 오르나…”
2016-10-18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내년도 교사 급여 인상을 위해 1억여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내년 신학기 교사 급여 인상을 위해 1억3,4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 이 같은 예산안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오는 11월 선거 시 음식세 부과에 대해 찬성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육청은 인근 지역에 비해 급여 수준이 뒤처지면서 우수 교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주 원인이 된다며 급여 인상 등 교사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 당국은 특히 중견 교사의 급여 수준이 알링턴 지역보다 2만달러 가량 낮다며 이들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의 이같은 교사 급여 인상분 예산 요청과 관련해 카운티 당국은 음식세 부과가 통과되지 않으면 힘들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운티 당국은 음식세 부과가 통과될 경우 한해 1억 달러가 추가로 거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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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