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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카운티 쉐리프 전격 사퇴

2016-10-13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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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인종 등 차별 발언 물의 여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이 알려지면서 탄핵 위기까지 몰렸던 하워드 카운티 쉐리프가 12일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쉐리프인 제임스 핏제럴드는 흑인과 여성, 유대인들을 차별하는 발언을 했으며,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요원들에게도 불만을 품고 사무실에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 및 현직 쉐리프국 직원들은 핏제럴드가 공포와 테러, 복수로 자신들을 지배했다고 이번 사건 수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핏제럴드 쉐리프는 또 은퇴 경찰 협회의 흑인 대표에게도 “난 너의 꼬맹이, 오바마에게 투표했다”는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자 핏제럴드 쉐리프는 오는 15일부로 사퇴한다고 밝혔고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이를 즉각 수락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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