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더스 이전 전쟁 본격화

2016-10-11 (화) 06:02:3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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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다주, 자금지원 요청에 긍정적

라스베이거스 시가 레이더스 풋볼팀을 오클랜드에서 이전토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네바다주의 입법부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이와 관련한 특별회의를 갖는 등 라스베이거스의 자금 지원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예상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오클랜드 시는 라스베이거스와의 기싸움을 넘어 점점 힘든 싸움이 되는 양상이다.

라스베이거스 시는 경기장 총건설 자금 19억달러의 일부를 주 입법부의 승인을 얻어 관광세(7억5,000달러)로 충당하는 복안을 지난 5월 내놓았다. 이에 대해 주 입법부가 10일 회동을 갖고 며칠 간의 논의에 나서기로 해 실질적으로 라스베이거스 시의 요청에 답을 한 셈이다.


지난 4월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오클랜드 콜리시움 경기장의 리스 계약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으며, 이후 2년 간 추가 연장할 수도 있다는 조항을 넣어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레이더스의 마크 데이비스 구단주는 최근 몇년 간 팀을 옮기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NFL 로저 굿일 커미셔너는 레이더스의 라스베이거스 이전보다 오클랜드의 잔류를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비샤프 시장도 레이더스의 유일한 잔류 카드인 새 스타디움 건설을 위해 투자자들과 접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스타디움 건설안을 추진하고 있는 ‘돈줄’은 카지노 재벌 쉘던 아델슨과 축구의 전설 베이비드 베컴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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