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플릿위크
군함의 해상 퍼레이드와 블루 엔젤스 전투기 곡예비행 등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SF플릿위크(fleetweek, 함대주간)가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35번째로 열리는 플릿위크는 100만명이 관람하는 행사로 베이지역 해안경비를 맡고 있는 해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캘리포니아항공경비대가 참여해 그 위용을 과시한다. 탄성이 절로 나는 공중 에어쇼는 7일(금) 오후 1시-5시, 8일(토)과 9일(일) 낮 12시-오후 4시에 펼쳐지며, 블루엔젤스의 화려한 곡예비행은 금, 토, 일 오후 3시-4시에 진행된다. 금문교 아래 함상 퍼레이드는 7일(금) 오전 10시-낮 12시에 열리며, 함상투어는 8일(토)-10일(월) 오전 9시-오후 4시 피어 30/32, 피어 15/17, 피어 35에서 이어진다. 에어쇼 티켓 구입과 자세한 일정은 웹사이트(fleetweek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민의 날 기념행사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는 '콜럼버스데이' 대신 아메리카 원주민을 기념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식민지주의와 노예제, 문화 파괴 등으로 잃어버린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자는 노력으로 1990년 사우스다코다가 원주민의 날을 공식 지정한 뒤 1992년 버클리에서 기념일 명칭변경이 이뤄졌다. 2014년 미니애폴리스와 시애틀 시의회에서 기념일 개칭이 통과됐고 지난해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오리건주 포틀랜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워싱턴주 올림피아 등 9개 도시도 매년 10월 2번째 월요일 콜럼버스데이의 명칭을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바꿨다. 8일(토) 버클리 시빅센터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원주민의 날 기념행사에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댄스, 음식, 예술, 공예, 드럼연주, 노래 등이 펼쳐지며 아주 먼 옛날부터 이 땅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사상, 문화, 기술 등에 존중을 표한다.
▲일시: 10월 8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버클리 시빅센터파크(2151 Martin Luther King Jr Way, Berkeley)
▲입장료: 무료http://ipdpowwow.org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파티
루이스 캐럴이 집필한 동화로, 깜빡 잠이 든 앨리스가 꿈에서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겪는 신기한 모험을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비현실적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바로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Conservatory of Flowers에서 열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파티이다. 빅토리안 복장을 입고 티파티에 참석할 찻잔(tea cup)을 가져와야 한다. 또 앨리스에 등장하는 매드 해터(Mad Hatter), 체셔 고양이, 크로케(croquet) 게임에 참여한 여왕 등의 캐릭터도 환영한다.
▲일시: 10월 8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Flowers(100 John F. Kennedy Dr., SF)
▲입장료: 성인 8달러, 12-17세와 대학생, 65세 이상 6달러, 5-11세 2달러, 4세 미만 무료(샌프란시스코 거주자는 할인)www.facebook.com/events/101435902201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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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