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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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그로서리 워싱턴 몰려 온다

2016-10-05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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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dl사, 페어팩스 등 5곳 포함 동부지역 50개 매장

워싱턴 시장 주도권을 놓고 대형 그로서리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계 그로서리가 페어팩스 등 여러 곳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 쟁탈전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비즈니스 저널은 3일 ‘리들(Lidl),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위한 큰 계획 가져’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 업체의 진출 계획을 전했다.

저널은 “독일계 그로서리 체인인 ‘리들’은 전 세계 2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페어팩스 리 로드와 섄틸리 크로싱 레인 교차로 인근에 5에이커 부지에 3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그로서리를 비롯해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입점 소매업체 매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이 매장 건립을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에 허가 신청을 제출해 놓고 있으며 카운티 당국은 오늘(5일) 이에 대한 검토를 할 예정이다.

리들 사는 이미 알링턴의 크리스탈 시티에 미국 본부를 설립해 놓고 매장 부지 확보 작업을 해 왔는데, 매장 예정지로는 리스버그의 1301 에드워즈 페리 로드를 비롯해, 덤프리의 16601 덤프리스 로드, 우드브릿지의 12701 릿지필드 빌리지 드라이브, 브리스토의 10302 브리스토 스테이션 드라이브가 포함돼 있다.

또 메릴랜드 칼리지팍과 보위, 수틀랜드를 비롯해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 최소한 50곳 이상의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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