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 최악의 교통체증 지역은?

2016-10-04 (화) 05:35:3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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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브릿지 1위*80번 버클리 2위

▶ 280 산호세-쿠퍼티노 20위서 3위로

베이 최악의 교통체증 지역은?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의 스캇 해거티 위원(왼쪽부터) 데이브 코테즈 위원장, 에이미 워스 위원이 2015년 베이지역 교통혼잡 고속도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MTC]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MTC)는 4일 베이 최악의 교통체증 지역을 발표했다.

이번 연례 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 지옥의 교통체증 출퇴근길로 베이브릿지 동쪽 방향과 I-80번 버클리 지역이 1, 2위로 꼽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베이지역의 경제 호황을 꼽았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연이은 성공으로 직원들을 계속 고용하면서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코테지 MTC 위원장은 "한 달 동안 사우스 베이지역에 1만7,000개의 직업이 창출 된 적도 있다"며 "한꺼번에 이 많은 사람들이 고용되면 당연히 도로는 막힐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80 이스트 산호세와 쿠퍼티노를 잇는 구간이 전년 20위에서 올해 발표한 순위에서는 3위로 껑충 뛰었다.

이외에 I-80 서쪽 방향에서 4번 주도, 101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예년과 같게 막히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2-3년 전까지만 해도 베이지역 아침 출근 시간대 정체는 오전 9시 이후부터 나아졌지만 지금은 10시는 지나야 풀린다고 MTC는 전했다. 베이지역은 요즘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속해서 체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체증 해결 방안에 대해 정치계에서는 "고속도로 건설이나 라인 증설이 해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바트나 칼트레인의 운행 구간을 산호세까지 늘리는 것만이 이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국은 이에 대해 바트나 톨레인을 늘리는 게 잠재적 해결책은 될 수 있지만 현실은 얼마나 빠르고 값싸게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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