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에서 죽은 사람 19명 유권자로 등록돼
2016-10-02 (일)
버지니아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 약 20명이 유권자로 등록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연방 수사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해리슨버그의 셰난도어 밸리 시티에서 지난 2014년 87세로 사망한 한 남성이 유권자로 등록돼 있는 것이 발견되는 등 19명의 죽은 사람들이 해리슨버그에서 유권자로 등록돼 있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유권자로 등록된 사망자들은 모두 제임스 메디슨 대학 캠퍼스에서 있었던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등록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월 1일 현재 셰난도어 밸리 시티가 포함된 라킹햄 카운티에 등록된 유권자는 4만7,824명이며 이중 압도적인 숫자가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버지니아 하원 공화당계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