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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메리엇 인터내셔널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등극

2016-09-25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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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억달러에 스타우드 인수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메리엇 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를 인수 합병하면서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등극했다.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23일 130억 달러에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월드와이드를 인수 합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이번 스타우드 인수로 5,700개 호텔, 110만개 이상 객실을 보유하게 되면서 힐튼(4,500개 호텔)을 앞질러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등극했다.
또 메리엇 인터내셔널은 자사의 메리엇 호텔을 비롯해 코트야드, 리츠-칼튼은 물론 스타우드사의 쉐라톤, 웨스틴 등 총 30개의 호텔 브랜드를 거느리게 됐다.

메리엇 측은 “앞으로 고객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이번 합병으로 연간 2억5,000만달러의 비용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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