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월그린스’ 원격 피부과 진료서비스 시작
2016-09-22 (목)
편의점형 초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스’(Walgreens)가 원격 피부 질환 진료(teledermatology)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월그린스는 건강관리업체 ‘아이아그노시스’(Iagnosis)·의학정보 포털 ‘웹MD’(WebMD) 등과 손잡고 19일부터 미 전역 매장에서 온라인 피부과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그린스 측은 “사소한 피부 이상 때문에 예약하고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며 미국 피부과 위원회 인증을 받은 전문가들이 진료상담 서비스를 맡는다고 밝혔다.
월그린스 웹사이트상의 ‘스킨케어’ 섹션에 개인 계정을 열고, 질문과 함께 피부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전문가가 24시간 이내에 문제를 진단해 처방해주거나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품 또는 치료법을 문서로 작성해 알려준다. 이용료는 59달러.
월그린스는 또 여드름이나 습진 같은 일반적 피부 질환에 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