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판매세 5.75% 내야
2016-09-22 (목)
박광덕 기자
온라인 샤핑몰인 아마존을 이용하는 워싱턴DC 주민들은 내달 1일부터 판매세를 내야 한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을 워싱턴DC에 열 계획인 아마존은 내달 1일부터 DC로 배송되는 모든 물품에 5.75%의 판매세를 부과하게 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워싱턴DC를 비롯해 전국 28개주에서는 판매세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이 때문에 월마트와 소상공인 등 전통적인 리테일업계로부터 불공정하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아마존 이용 고객들은 현재 판매세를 내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시애틀과 샌디에이고 포틀랜드 등 3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으며 워싱턴DC의 오프라인 매장 개장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체를 선정,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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