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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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블레어 고교 폭파 위협에 학생들 긴급 대피

2016-09-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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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에 위치한 블레어 고등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사건이 발생해 학생들이 수시간동안 긴급 대피하고 경찰 병력이 대거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블레어 고등학교는 낮 12시20분경 폭파 위협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수업중인 학생들을 모두 야외로 대피시켰다.

출동한 경찰들은 수시간동안 폭발물 수색 활동을 벌였으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오후 1시50분경 학생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날 폭탄 위협으로 크로스 컨트리, 핸드볼, 필드 하키 등이 취소됐으나 그 밖의 수업 및 활동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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