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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국립묘지 보안 검색 깐깐해진다

2016-09-1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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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방문객·방문 차량 신분증 제시

▶ 불시 추가 검문도

미국의 순국 선열들이 묻혀 있는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의 보안 검색이 한층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국립 묘지 측은 방문객과 차량을 대상으로 이미 불시 신분증 검사 등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추가 검색대를 마련하는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국립 묘지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은 오는 11월부터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필요시 불시 검사를 받게 된다.


또 모든 도보 입장객들은 메모리얼 애비뉴, 오드 앤 웨젤 게이트, 올드 포스트 채플 게이트 등 반드시 지정된 출입구로 입장해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국립 묘지 측은 이번 조치에 따라 단체 방문객들에게 보다 시간을 넉넉히 두고 입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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