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식스플래그 입장객 수천명 긴급 대피
2016-09-13 (화)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놀이동산인 식스 플래그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한때 시설이 폐쇄되고 수천명의 입장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릴랜드 스테이트 폴리스는 지난 10일 낮 1시30분 식스 플래그에 폭탄이 설치돼 있고 사람들을 총 쏴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고 이를 놀이공원 측에 통보하는 한편 입장객들을 내보내고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
협박 전화를 받을 당시 놀이공원 내에는 약 3,000명이 입장해 있었다.
경찰의 수색 작업에도 불구하고 놀이 공원에 아무런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입장객들이 긴급 대피할 무렵 때 마침 공원에서 프라이빗 이벤트를 위해 관람객들을 퇴장시키는 과정이어서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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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