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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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페어팩스서 사건·사고 잇달아

2016-09-09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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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청소년 총격 사망^차에 치인 여성 중태 등

북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0대 청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10시36분경 로톤 지역의 헤이글 서클 9700 블락의 한 주택에서 수발의 총소리가 났으며 사건 현장에는 상체에 총상을 입은 17세 청소년이 쓰러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가 곧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식별되지 않은 한 차량이 사건 현장을 급하게 떠났고 경찰이 경찰견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용의자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제보(703-246-7800)를 받고 있다.

이튿날인 8일 아침에는 센터빌 지역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새벽 6시경 센터빌 지역의 센터우드 드라이브와 리 하이웨이 북행 방면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여파로 2시간30분동안 센터우드 드라이브와 트리니티 파크웨이 사이의 리 하이웨이 북행 방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피해 여성의 인적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는 뺑소니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저녁 9시10분경에는 레스턴 지역의 레이크 페어팩스 인근 주택가 주차장에서 한 그룹의 사람들이 말다툼을 벌이다 누군가가 총을 꺼내 땅에다 수발을 쏜 뒤 여러 대의 차에 나눠 타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이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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