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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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폭발사고 피해 주민들 집단 소송 제기할 듯

2016-09-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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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던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의 아파트 주민들이 집단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 옹호단체인 ‘카사’(CASA)는 7일 피해자들을 대신해 2개 법률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수주내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소송 금액 및 소송 대상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피해자 측 법률회사가 나서 소송에 필요한 자료 수집과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30여명으로 이중 십여명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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