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릴린 스트릭랜드, 4~11일 한국정부 초청으로
한인 어머니를 둔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이 한국정부 초청으로 오는 4~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스트릭랜드 시장은 독일ㆍ네덜란드ㆍ호주ㆍ이스라엘ㆍ페루ㆍ쿠웨이트ㆍ케냐 등의 정부 관료들과 함께 외교부 산하인 한국재단(Korea Foundation)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초청 인사들은 방한기간에 한국의 IT 대기업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스트릭랜드 시장은 이번 방한 동안 이화여대를 찾아 국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스트릭랜드 시장은 “세계 최고의 IT 선진국인 한국과 문화, 교육, 경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타코마지역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공부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을 주선한 시애틀영사관의 김병권 부총영사도 “스트릭랜드 시장의 방한을 계기로 타코마와 한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서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