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애나시 ‘결의안’ 고려
▶ 홈리스 서밋·셸터 오픈 등

샌타애나 시빅센터 ‘플라자 오브 더 플래 그’ 건물 앞에 세워진 노숙자 텐트들. [OC 레지스터 사진]
남가주의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샌타애나시가 다음 주 시빅센터 앞 노숙자들문제로 ‘공중보건, 안전위기’ 결의안선포를 고려하고 있다.
1일 발표된 위기 결의안 초안에는샌타애나 경찰 증원과 정부 건물 주변의 단속강화 그리고 지난해 말 카운티가 330만달러에 매입한 시빅센터 근처 버스 터미널을 노숙자들 셸터로 만들라는 요구 등이 담겨 있다.
샌타애나 시빅센터 앞에 노숙자들이 진을 치면서 시와 카운티 정부는서로 상대방에게 해결책을 요구하고있다. 시빅센터 앞의 노숙자 캠프 인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여 지난주에는 461개의 텐트가 세워졌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5%가 늘어난 숫자이다.
이들은 카운티 건물 복도 사이에도 텐트를 세울뿐 아니라 마약 사용,용변, 쓰레기 등으로 공무원들과 일반 방문객들이 보건과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카운티는 지난해 이동 화장실을늘리고 노숙자 서비스 직원과 경찰을상주시키는가 하면 애나하임의 한 창고를 매입하여 카운티 최초의 연중무휴 노숙자 셸터로 전환시켰다.
그러나 샌타애나시는 그 정도로는부족하고 노숙자 문제 해결 속도도부진하다며 다음 주 결의안에서‘ 카운티가 주관하는 오렌지카운티 34개도시 노숙자 서밋을 열 것, 버스 터미널에 노숙자 셸터 오픈여부를 9일까지 알려줄 것’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카운티는 버스 터미널을 우기에만 임시 노숙자 셸터로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