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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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아파트 화재로 큰 피해

2016-09-02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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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여만달러 손실… 인명 피해 없어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달 29일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8시경 하이블라 밸리 지역 알링턴 드라이브 2700 블락의 한 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불이나 66만 달러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입주민 20여명이 집에 피해를 입고 다른 곳으로 대피했다.
조사 결과 이날 불은 2층에 사는 누군가가 침실에서 초에 불을 붙인 상태에서 자리를 비웠다가 지붕 등 다른 곳으로 번지면서 큰 화재로 이어졌다.

60여명의 소방관들과 소방차들이 대거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촛불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촛불을 켜 놓지 말 것과 촛불 인근에 인화성 물질을 치울 것, 창문이나 복도 인근에서 촛불을 켜 놓지 말 것, 촛불 근처에 어린 애들이나 애완동물들이 못다니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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