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 윌리엄 앤 메리대 안전 협박 이메일 받아
2016-08-31 (수)
박광덕 기자
신학기 개학하자마자 버지니아텍과 윌리엄 앤 메리대학에 협박 이메일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버지니아텍의 학생 수십명이 29일 협박적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받은데 이어 윌리엄 앤 메리대 학생도 유사한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협박 메일에는 캠퍼스 안전을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그 위협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메일 협박에도 불구하고 수업 등 모든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메일의 출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와 유사한 이메일을 발견할 경우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