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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지난달 주택 시장 강보합세

2016-08-25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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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가격 강세 속 거래량은 감소

버지니아주의 지난달 주택 시장이 1년전보다 가격은 다소 오르고 거래량은 소폭 감소하는 등 강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부동산협회(VAR)가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내에서 7월 한달동안 매매된 주택 수는 1만1,265채로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했으나 2013년과 2014년보다는 많았다.

7월에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27만8,000달러를 기록해 1년 전의 27만5,000달러보다 1.1%(3,000달러) 상승했지만 6월 중간 가격인 28만9,500달러보다는 1만1,500달러가 하락했다.
매매된 주택이 처음 매물로 나왔을 때부터 계약 체결 때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60일로 1년전의 64일보다 4일이 줄어들었다.

7월 한달간 버지니아에서 매매된 주택의 총 금액은 38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39억6,000만달러에서 1억6,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한달간 버지니아 주의 경제 상황은 실업률과 모기지 이자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내집 마련에 나설 정도로 매력적인 그밖의 경제적인 요인이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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