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스 크롬 어바인 시의원 불출마 선언

2016-08-17 (수)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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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10명·시장 4명 출마

베스 크롬 어바인 시의원 불출마 선언
오랫동안 어바인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도 잘 알려져 있는 베스 크롬(57•민주당•사진) 시의원이 11월 재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최근 발표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16일 보도했다.

베스 크롬 의원은 “이번 결정은 개인적인 이유가 큰 작용을 했다”며 “7년 전 아들을 잃은 것이 나를 변화시켰다. 지금 내가 반드시 전념해야 할 다른 것들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어바인 시의원을 지내온 베스 크롬 의원은 2004~08년 두 차례에 걸쳐서 시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22세였던 아들 노아는 그녀가 48지구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선거운동을 할 당시 샌타바바라 근처 절벽에 떨어져 사망했다.


베스 크롬 의원은 “아들을 잃고 나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며 “자녀를 잃은 후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난 4년동안 어바인시는 개발업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베스 크롬 의원은 “나의 지식과 탤런트와 스킬을 이같은 방향으로 가는데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기 이전 12년동안 민주당이 장악해 왔다.

한편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는 두 자리를 놓고 10명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시장은 4명이 도전하고 있다. 마감은 1주일 연장되고 17일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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