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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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교직원 아동학대 심각

2016-08-07 (일)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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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명 사직, 14명 무급정직

지난 학년도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교직원 관련 아동학대사건이 340건인 것을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16 회계연도 동안 아동학대는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어난 3,347건 이며 이중 340건이 교직원이 가담된 사건이라고 5일 보도했다. 대부분 아동보호서비스 단계가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사건이었으나 공식적인 징계과정은 거쳤다.
아동학대사건 관련 교직원 중 26명은 사직 또는 은퇴했으며 14명은 무급정직 처분을 받았다. 또 교육청은 7명의 교직원에 대해서는 교사자격증을 정지 혹은 박탈해달라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을 교육하고 경찰 및 아동국과 협력하는 방법 등을 통해 새학년도에도 아동학대를 근절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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