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직원 집서 불법무기 대량 발견
2016-08-05 (금)
노영주 인턴 기자
▶ 총기 19정에 총알 5만발 등 7건의 중범죄 혐의
직장에 장전된 총을 가지고 갔다가 적발된 연방 국토안보부(DHS) 직원의 집에서 불법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애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조나단 윈키(45)는 허가 없이 권총에 소음기 장착과 소음 장치 제조용 재료 소지 등 7건의 중범죄 혐의로 지난 6월 체포됐고 지난 주 법정 심리가 열렸다.
국토안보부 수사관들은 지난 6월 윈키의 웨스트 버지니아 집에서 19정의 총기와 최대 5만발의 총알을 발견해 압수했다.
윈키는 또 워싱턴DC 소재 국토안보부 본부에 칼과 페퍼 스프레이, 무선기 등을 불법적으로 가지고 갔다가 경비원에게 발각돼 출입을 제지당하기도 했다.
수사관들은 윈키가 직장 상사들에게 불만을 품고 그들을 해치려는 음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윈키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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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주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