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위치한 메트로 환승청(WMATA) 본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메트로 환승청에 따르면 현재 DC의 버라이즌 센터 인근에 위치한 5번가 노스웨스트 600번지의 잭슨 그래햄 빌딩에 위치한 본부 건물과 부지를 매각 또는 임대해 재개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 건물과 부지의 재개발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는 4개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업체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메트로 환승청의 부지와 건물 가격은 현재 5,600만달러 수준이지만 앞으로 고층 주상 복합 개발이 가능한 부지 용도 변경이 이뤄지면 1억3,200만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빌딩은 지상 30만 스퀘어피트, 지하 12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다.
메트로 환승청이 본부를 매각하고 나면 어디로 이전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10여년전에 애나코스티아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한 바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