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평화조약 촉구 캠페인
2016-07-26 (화)
박광덕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북미평화조약 촉구 캠페인을 워싱턴에서 펼친다.
미국과 북한간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이번 주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소속 평화조약 촉구 캠페인 팀이 26일 워싱턴에 도착, 27일부터 연방 의원들과 국무성 관계자들을 만나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팀은 NCCK 김영주 총무, 화해통일위원회 노정선 위원장, 평화조약 캠페인 전용호 본부장 등 23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오늘 오후 4시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교회협의회(NCC) 초청 만찬에 참석하고 27일 부터 연방 상원 코리 가드너(콜로라도주) 의원 사무실 방문과 아태위원회 소속 하원 의원 스태프들과 좌담회, 존스 합킨스 대 SAIS와의 미팅, 로버트 킹 북한인권대사와 면담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국 교회의 입장을 전달한다. 이어 28일에는 DC 에큐메니칼 운동 지도자들과의 상담도 예정되어 있다.
NCCK는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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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